기사최종편집일 2024-06-06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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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제3의 매력' 서강준·이솜, 두 번째 이별했다 '눈물'

기사입력 2018.10.28 07:00 / 기사수정 2018.10.28 01:54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제3의 매력' 서강준과 이솜이 두 번째 이별을 했다.

2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제3의 매력' 10회에서는 이수재(양동근 분)의 아픈 이별이 그려졌다. 

이날 마음속에 있는 말은 하지 못한 채 서로의 안부만 묻는 온준영(서강준)과 이영재(이솜). 온준영이 먼저 이영재에게 만나자고 했지만, 이영재는 온준영의 말을 막고 이별을 고했다. "나 지금도 너 많이 좋아해. 근데 우리 그만하자"라고.

온준영은 자신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이영재는 온준영이 더 이상 노력하지 않길 바랐다. 계속 미안해하는 게 힘들었기 때문. 온준영은 커피를 마시자며 애써 모른 척하려고 했지만, 이영재의 마음을 돌릴 순 없었다.


이영재는 '사랑은 서서히 변하는 게 아니라 한순간에. 처음엔 자신도 모르다가, 잠시 아닌 척했다가. 한동안 노력해보다가 결국엔 끝이 나는 걸로'라고 독백했다.

이후 이영재는 백주란(이윤지)에게 어렸을 때부터 자신의 속마음을 얘기하는 게 어렵다고 털어놓았다. 이영재는 "그때그때의 감정을 준영이한테 얘기했으면 달라졌을까?"라면서도 "그래도 준영인 날 이해하려고 노력했겠지. 난 계속 더 미안해했겠지"라고 밝혔다.

이영재의 말 한마디에 경찰이 된 온준영은 사직서도 냈다. 온준영은 멀리서 이영재를 지켜본 후 떠났다. 온준영을 본 이영재는 달려갔지만, 온준영은 이미 없었다. 두 사람은 눈물을 흘렸다. 온준영은 '이젠 돌아오지 않을 우리 스물일곱이여. 안녕'이라고 생각했다.

두 번째 이별을 한 온준영과 이영재. 두 사람이 어떤 삶을 살아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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