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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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하루" SK, PO 전 마지막 청백전 종료

기사입력 2018.10.24 17:28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가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마지막 청백전을 마쳤다.

SK는 오는 27일부터 넥센 히어로즈와의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정규시즌을 마치고 16일부터 포스트시즌을 위한 훈련에 들어간 SK는 24일 세 번째이자 마지막 청백전을 치렀다.

SK로서는 중요한 연습경기였다. 청백전을 앞두고 SK 힐만 감독은 "오늘이 중요한 하루가 될 것이다. 상황별로 작전을 걸고, 주자들도 특정 베이스에 올려서 점수를 낼 수 있는 상황을 임의로 만들어 플레이하면서 마지막 검토를 할 것"이라고 얘기하기도 했다.

선수들은 청백전에 앞서 타격과 수비 등 가벼운 훈련을 마치고 홈팀과 어웨이팀으로 나뉘어 실전처럼 경기를 펼쳤다. 그라운드에는 홈팀과 원정팀의 응원 소리 녹음본을 틀어놓고 포스트시즌의 열기와 긴장감을 그대로 느끼도록 했다.

청백전에서는 플레이오프 3차전 선발이 유력한 박종훈이 5이닝 동안 70구를 소화했다. 이어 윤희상과 김택형이 마운드에 올랐다. 상대팀에서는 이승진이 가장 먼저 나왔고, 이어 박희수와 서진용, 산체스, 김태훈이 차례로 등판하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타자들의 타격감은 나쁘지 않았다. 이날 양 팀 도합 15개의 안타가 나왔다. 특히 힐만 감독이 최근 컨디션이 좋다고 강조했던 정의윤과 김동엽이 홈런을 기록하면서 기대를 높였다. 로맥과 정진기 등도 멀티히트를 올렸다.

이날 청백전은 당초 6이닝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추가로 점검이 필요한 부분을 위해 어웨이팀 한 이닝을 더 진행한 뒤 경기를 끝냈다. SK는 25일 라이브 세션을 한 차례 가지고, 26일 훈련 후 6년 만의 플레이오프 결전에 나선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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