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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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홍창기, 770일 만에 LF 선발 출장…이천웅 대타 대기

기사입력 2018.09.18 16:41 / 기사수정 2018.09.18 16:42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 외야수 홍창기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프로에 온 후 두번째다.

LG는 18일 잠실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15차전을 치른다. 4위 넥센을 2경기 차로 쫓고 있는 LG는 선발 타일러 윌슨을 앞세워 순위 도약을 노린다.

경기에 앞서 류중일 감독은 이천웅의 상태에 대해 "병원 검진 결과 큰 부상은 아니다.대타로는 나설 수 있고, 내일(19일)부터는 선발 출전도 가능하리라 본다"고 말했다. 이천웅은 16일 대전 한화전 2회 주루 도중 어깨 통증을 느껴 교체된 바 있다.

이천웅이 빠지며 생긴 외야 공백은 홍창기가 메운다. 지난 8일 경찰야구단에서 전역한 홍창기는 13일 대구 삼성전에 앞서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16일 한화전에서 데뷔 첫 안타를 2루타로 장식하며 눈도장을 찍었고, 18일 롯데전 좌익수로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2016년 8월 9일 문학 SK전 이후 770일 만이다.

류중일 감독은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홍창기가 괜찮았다. 급할 때 1루로 나서지만 주로 외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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