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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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피안타' 후랭코프, 한화전 7이닝 6실점…패전 위기

기사입력 2018.08.08 20:29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 세스 후랭코프가 시즌 3패 위기에 몰렸다.

후랭코프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4차전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당초 지난 4일 광주 KIA전 선발로 나섰으나 공 두 개만을 던지고 헤드샷으로 퇴장당했던 후랭코프는 3일 휴식 후 등판에 나섰다.

후랭코프는 1회 이용규와 정은원을 각각 2루수 땅볼, 좌익수 뜬공 처리한 뒤 정근우에게 좌전 2루타를 맞았고, 호잉을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으나 이성열을 중견수 뜬공 처리하고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그러나 오재원의 홈런으로 1-0 리드를 잡은 2회 하주석 내야안타 후 이동훈을 2루수 송구 실책으로 내보냈고, 지성준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 상황에서 오선진에게 안타를 맞으면서 두 점을 실점, 역전을 허용했다.

3회에도 정근우와 호잉, 이성열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면서 실점한 후랭코프는 하주석의 땅볼 때 한 점을 더 잃었다. 후랭코프는 1사 1루 상황에서 이동훈의 병살타로 이닝을 매조졌다. 하지만 4회 지성준 좌전안타, 오선진 몸에 맞는 공, 정은원 내야안타로 만들어진 1사 만루 상황 정근우의 안타로 다시 2점을 더 헌납했다. 

5회부터 안정감을 찾은 후랭코프는 하주석 2루수 땅볼, 이동훈과 지성준을 삼진으로 처리했다. 6회도 오선진과 이용규를 내야 땅볼 처리, 정은원까지 좌익수 뜬공으로 깔끔했다.

7회에도 올라온 후랭코픈느 정근우와 호잉을 각각 2루수 땅볼과 뜬공, 이성열을 1루수 땅볼로 처리하고 이날 자신의 투구를 마무리했다. 7회까지 이닝을 책임졌으나 초반 실점으로 7이닝 9피안타 2탈삼진 6실점(5자책점)을 기록, 2-6으로 뒤져있는 8회부터 다음 투수 이현승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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