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2' 매드클라운, 과거 '가사 틀리지 않겠다' 각서까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래퍼 매드클라운이 Mnet '쇼미더머니2'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순진할 것만 같은 외모와 달리 거친 가사와 독특한 목소리가 매력 포인트로 자리 잡았다.

'힙합계의 손석희' 매드클라운도 가끔은 빈틈을 보인다. 매드클라운은 '쇼미더머니2' 2차 오디션을 앞두고 한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가사를 잘 잊어버린다"고 했다. 가사를 잘 잊어버리는 단점은 그의 '어두운 과거(?)'와 연결된다. 지금은 해체된 힙합 레이블 소울컴퍼니의 일원으로 활동하던 시절 '각서'를 썼던 것.

각서의 내용은 "가사를 틀리지 아니함", "관객을 똑바로 응시할 것", "관객 호응을 10회 이상 유도함", "공연시 마이크를 똑바로 잡을 것", "공연시 뚫린 바지, 갈색 의상을 입지 않을 것" 등이다.

매드클라운은 2009년 12월 열린 '소울컴퍼니쇼-서치라이트' 공연에서 가사를 틀려 '탈퇴설'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실제로 소울컴퍼니에서 탈퇴하지는 않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매드클라운 각서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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