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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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성유리, 박영규 생존사실 폭로했다(종합)

기사입력 2016.09.13 23:1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성유리가 박영규의 생존사실을 폭로했다.

1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 47회에서는 오수연(성유리 분)이 도충(박영규)의 생존사실을 알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수연은 도충의 비밀금고에서 나온 친필유서에 묻어 있던 지문검사 결과를 통해 도건우의 유서 조작 사실을 확신하게 됐다. 오수연은 도건우를 만나 지문 검사 결과 유서에서 모필가의 지문이 나온 것을 알려주며 "잡아뗄 생각 마. 네가 그 사람 고용한 거 다 알고 말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당황한 도건우는 발뺌하려고 했다.

오수연은 도건우가 위조한 도충의 자필유서를 태운 뒤 지문감식 결과지를 건네며 "국과수에는 폐기해 달라고 했으니 증거는 이거 단 한 장이다. 내일 모레가 도충 회장님 49재다. 그 전까지 스스로 진실 밝혀라. 네가 다 밝히면 네 옆자리 지킬 거야"라고 했다.

도충의 49재 당일 오수연은 공집사(송경철)와 함께 도충이 있는 별장으로 향했다. 오수연과 공집사는 도충을 데리고 49재가 열리는 절에 도착했다. 오수연은 모두를 향해 "회장님 살아계신다"고 말했다. 황귀자(김보연), 도광우(진태현) 등 도도그룹 일가는 죽은 줄 알았던 도충이 멀쩡히 살아있는 상황에 경악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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