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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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부잣집아들' 강남길, 쓰러져 병원 이송…이승연 오열

기사입력 2018.05.06 21:56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부잣집아들' 강남길이 쓰러졌다.

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 26회에서는 김영하(김주현 분)와 결혼을 꿈꾸는 이광재(김지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계동(강남길)이 재투자를 안 하면 지금까지 들어간 비용이 모두 매몰 비용으로 없어지는 상황. 이계동은 남태일(이규한)에게 "우리 손 떼자. 처음 지점 하나만 살리고 다 정리하자"라고 밝혔다.

남태일은 "이대로 포기하면 너무 억울하다"라고 했지만, 이계동은 "나는 억울하지 않겠냐. 내가 만져보지도 않은 돈을 물어줘야 한다니. 허나 사람이 살다 보면 별일을 다 겪는다. 이쯤에서 과감히 접자"라고 했다.

남태일이 "손해가 너무 크다"라고 하자 이계동은 "죽고 사는 문제가 아니잖아. 너 가서 거울 좀 봐라. 젊은 놈 얼굴이 그게 뭐냐"라고 걱정했다. 하지만 생각이 다른 남수환(윤철형)은 몰래 일을 꾸몄다. 남수환은 남수희(이승연)와 남태일은 살릴 거라고 했다. 결국 이계동 회사에 관련된 기사가 떴다. 이계동이 레시피를 도용하고, 미국 진출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다는 기사였다.

그런 가운데 이광재와 김영하는 김영하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같은 날, 같은 병원에서 태어난 사실을 알게 됐다. 당시 아내가 세상을 떠난 후 슬퍼하는 이계동에게 김영하의 가족이 따스하게 손을 내밀었던 것.

술에 취해 박순옥(김영옥)을 찾아왔던 이계동은 이 사실을 듣게 됐다. 이계동은 박순옥의 손을 잡으며 "어머니"라면서 눈물을 흘렸다. 이계동은 목놓아 어머니를 부르다 정신을 잃었다. 뒤늦게 달려온 남수희(이승연)는 이계동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며 "나랑 광재 지켜준다면서요. 내가 미안해요"라며 오열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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