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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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협박죄 집행유예' 글램 다희, BJ 데뷔…대중은 싸늘한 반응

기사입력 2018.05.03 13:21 / 기사수정 2018.05.03 13:33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글램 출신 다희가 BJ로 데뷔하며 4년 만의 활동을 재개했다. 그러나 대중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하다.

글램 다희는 지난 1일 BJ김시원으로 아프리카TV 개인방송을 시작했다. 특히 자신의 SNS에 사진을 공개하며 "여러분들의 작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 늘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는 글을 게재하며 활동 복귀를 알렸다.

다희의 복귀 소식은 순식간에 화제로 떠올랐다. 지난 2012년 걸그룹 글램으로 데뷔한 다희는 2014년 사석에서 찍은 비디오를 미끼로 배우 이병헌에 50억 원을 요구하며 협박한 공갈미수 혐의로 구속기소돼 징역 1년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2014년 9월 구속된 다희는 2015년 3월 집행유예를 선고받을 때까지 6개월간 구금생활을 하고 석방된 바 있다.

사건 이후 4년이 지났고, 다희는 김시원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인터넷 방송 시청자들과 만난다. 다희는 지난 1일 방송에서 "아르바이트도 하고 피팅모델도 하고 이것저것 했다"며 "노래가 너무 하고 싶었다. 인스타 라이브를 해오던 중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정식으로 개인방송을 하게 됐다"고 근황과 함께 방송을 시작한 이유를 밝혔다.

불미스러운 일로 연예계를 떠난 다희는 인터넷 방송을 선택했다. 그러나 대중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하다. 다희의 이야기를 담은 기사에는 여지 없이 그 싸늘한 반응이 댓글로 옮겨졌다.

다희는 오랜만의 근황으로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지만, 결국 불명예스러운 복귀 타이틀을 떼어내지는 못 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다희 인터넷방송 캡처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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