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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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유인나, '선다방' 맞춤형 카페지기…"꼭 필요한 존재"

기사입력 2018.04.02 07:20 / 기사수정 2018.04.02 00:33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배우 유인나가 센스와 공감 능력을 바탕으로 '선다방'에서 꼭 필요한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선다방' 1회에서는 맞선 남녀를 위해 노래를 부르는 이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일반인 맞선 전문 예약 카페인 '선다방'의 카페지기는 이적, 유인나, 양세형. 그리고 막내 로운까지. 네 사람은 맞선 남녀들이 조금이라도 불편하거나 어색하게 하지 않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그중 특히 유인나의 활약이 돋보였다.

앞서 유인나는 '선다방' 출연에 대해 "친구들이 저에게 연애상담을 많이 하는 편인데, 친구들을 상담해주는 마음으로 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그 말처럼 유인나는 맞선 남녀들을 진심으로 위했다. 유인나는 맞선 남녀들의 대화 소재를 위해 직접 쿠키를 사 오고, 음료를 제조했다.



유인나는 맞선 시뮬레이션을 통해 양세형과 로운에게 깨달음을 주기도. 유인나는 "'나이가 몇 살 같아요?'는 피해야 할 질문이라고 들었다"라고 밝혔다. 양세형이 재치로 반박했지만, 유인나는 "센스있는 분들은 쉬울 수 있는데, 그 질문을 대단한 과제처럼 느낄 수 있다"라며 서로 기분 상할 수 있는 문제는 피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유인나는 쿠키를 줄 타이밍 같은 사소한 부분도 신경 썼고, 맞선 남녀들의 행동과 표정을 보며 심리를 파악하기도 했다. 유인나는 첫 번째 맞선남에 대해 "고단수는 아니다. 그렇지만 아무 말도 못 할 수도 있었고, 엄청난 고비가 있었을 법도 한데, 훌륭하게 잘해주셨다"라며 응원했다.

두 번째 맞선녀에 대해선 "워낙 예의가 바르신 분이라 마음에 들지 않는 분이 나오셔도 행동이 똑같으셨을 거다. 그래서 더 의중을 모르겠다"라고 밝혔다. 유인나의 얘기를 듣던 이적은 "타로점 같은 거 혹시 보니? 여기에 꼭 있어야 하는 사람이다"라며 감탄하기도. 양세형 역시 "말을 참 설득력 있게 잘하는 것 같다"라고 공감했다.

한편 '선다방'의 맞선 결과는 다음 주에 공개된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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