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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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이혜영, 유언장 작성…이보영에는 상속 안했다 "이제 자유롭게 날아가"

기사입력 2018.02.07 22:22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마더' 이혜영이 유언장을 작성했다.

7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마더' 5회에서는 영신(이혜영 분)이 유언장을 만들었다.

이날 영신은 딸 셋을 모아 두고 자신이 작성한 유언장을 내밀었다. 현진(고보결)은 "진짜 미안한데.. 나는 진짜 가봐야 될 거 같다. 난 주시면 고맙고 안 주시면 어쩔 수 없고. 시키는 대로 하겠다"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어 영신은 딸 이진(전혜진)에게 "이 집은 이제 이진이한테 줄거다. 그런데 죽을 때까지이 집은 못 판다. 식구들 모일 곳은 있어야 하지 않느냐. 대신 이진이에게는 엄마 옷이랑 다른 장신구, 가구들은 다 갈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수진은 "죄송한데... 나는 제 상속권을 포기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영신은 "미안한데..수진이 너에게 상속될 재산은 없다. 나는 최대한 너를 자유롭게 놓아 주고 싶었다. 더이상 너는 나한테 속해 있지 않다. 어디든 마음껏 날아가라"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수진은 유언장을 보며 "여기 아랫부분에..."라고 언급했다. 그것은 수진의 자녀에게는 영신의 재산을 상속하겠다는 것. 수진은 "나는 내 자식에게도 상속 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라고 말했지만, 영신은 "내가 너를 어떻게 할 수 없듯이. 너도 네 자식을 어떻게 할 수 없다. 그 부분은 네 자녀에게 달렸다"라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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