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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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수척해진 키, 귀국 후 바로 빈소로…샤이니, 故종현과 함께 한다

기사입력 2017.12.19 20:43 / 기사수정 2017.12.19 21:17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샤이니 키가 화보 촬영을 취소하고 급거 귀국, 바로 고(故) 종현의 빈소를 찾았다.

키는 19일 오후 8시 30분께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도착했다. 

포르투갈 화보 촬영을 일정을 위해 지난 17일 출국했던 키는 스케줄을 전면 취소하고 바로 귀국 비행기에 올랐다. 약 10년간 동고동락했던 고 종현의 마지막을 함께 하기 위해서다. 타지에서 비보를 접한 키는 참담한 심경이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이날 키는 수척해진 모습으로 빈소를 찾았다. 키를 비롯해 고인의 빈소에는 상주로 온유, 민호, 태민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유가족의 뜻에 따라 지하 1층 3호실에는 팬들을 위한 별도 조문 공간이 자리했다. 빈소 마련 첫날, 국내외 팬들이 줄을 서서 고인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그러나 팬들의 조문 행렬이 생각보다 길어져 유족을 불가피하게 조문 시간을 조정하기로 했다. 

SM 엔터테인먼트 측은 샤이니 공식 홈페이지에 "빈소가 마련된 아산병원 장례식장은 다른 조문객들과 함께 이용하는 곳이기 때문에 유족과 상의하여 부득이하게 조문 시간을 아래와 같이 조정하게 되었습니다. 팬 여러분의 너그러운 이해를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20일에는 오후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조문이 가능하다.

보아, 소녀시대 유리 윤아 효연, NCT, 레드벨벳, 엑소 시우민 첸, 방탄소년단, 빅스 엔 라비, 아이유, 블락비 지코, 슈퍼주니어 이특 은혁 성민 신동, 에픽하이, FT아일랜드, 개그맨 박지선, 박성광, 김신영, f(x) 크리스탈, 유희열, 이적, '밤도깨비' 이지선 PD 등 많은 연예계 동료들도 침통한 표정으로 빈소를 찾았다.

한편 종현은 지난 18일 서울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 측은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회사 동료들이 참석하여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21일 오전 9시엔 비공개로 발인식이 진행되며 장지는 미정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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