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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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도시어부' 이태곤, 용족 이경규도 인정한 이 구역의 낚시킹

기사입력 2017.11.10 07:20 / 기사수정 2017.11.10 07:20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도시어부' 이태곤이 '킹태곤' 타이틀을 입증했다.

9일 방송된 채널A '도시어부'에서는 통영 홍동에서 부시리 대첩을 벌였다. 70cm 이상 부시리를 잡는 멤버만이 황금배지를 받을 수 있었다.

이날 이태곤은 자신감에 가득 찼지만 4시간 동안 입질조차 오지 않았다. 그 사이 막내 마이크로닷부터 이덕화, 이경규까지 모두 어려움 없이 부시리를 잡았다.

이태곤은 '멘붕'에 빠졌다. 그는 "이럴리가 없는데 뭔가 잘못됐다"라며 상심했다. 드디어 그에게도 기회가 왔다. 첫 부시리 낚시에 성공한 이태곤은 "하늘이 도왔다"라며 미소를 되찾았다.

이후부터 이태곤의 폭풍 낚시가 이어졌다. 그는 단숨에 4마리를 연이어 잡으면서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70cm 이상 부시리가 없어 황금배지를 받진 못했지만 '킹태곤' 타이틀을 받기엔 충분했다.

연신 "더 이상 오지 말아라", "2년 이상 하는 사극을 찍어라" 등 이태곤을 인정하지 않은 자칭 용족 이경규마저 점점 이태곤에게 빠져 들었다.

이경규는 낚시를 마친 뒤 차돌박이 된장찌개, 참돔 회뜨기 등 요리에서도 실력을 발휘하는 이태곤에게 놀랐다. 그는 "참 이태곤은 남 주기엔 아깝고 데리고 있기엔 부담이다. 계륵같은 조재"라면서도 "태곤이가 한 음식은 다 맛있다. 어차피 너 또 올 거 아니냐"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태곤 역시 "앞으로는 박진철 프로님이랑 같이 낚시를 종종 다니기로 했다"라며 '도시어부'를 통해 더욱 커진 낚시에 대한 열정으로 시청자들의 대리만족을 충족시켰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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