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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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가 필요한 개냥' 선우용여, 반려견 아마 향한 뭉클한 속내 (종합)

기사입력 2017.09.29 21:28 / 기사수정 2017.09.29 21:2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대화가 필요한 개냥'에서 선우용여가 반려견 아마를 향한 애틋한 마음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29일 방송된 tvN '대화가 필요한 개냥'에서는 선우용여, 딘딘, 이혜정과 반려 동물들이 함께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선우용여는 16살 된 반려견 아마와 함께 생활하고 있었다. 아마는 사람으로 치면 90살에 가까운 노견으로, 이미 눈이 잘 보이지 않는 등 병을 안고 있었다.

선우용여는 아침으로 샐러드를 먹으며 아보카도를 아마에게 주기도 했다. 하지만 아마는 이를 먹지 않고 뱉었고, 전문가는 "아보카도는 반려견에게 좋지 않다. 아보카도에 함유된 페르신이라는 독성이 반려견에게 호흡곤란과 위장 장애, 복통을 일으킬 수 있다"고 조언했다.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된 선우용여는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놀람은 한 번 더 이어졌다.

평소 선우용여의 부름에도 큰 응답이 없던 아마는 평소 소파 위에서 이마를 비비는 행동을 자주 했다. 선우용여는 이를 '아마가 신나서'라고 생각했지만, 이는 귀에 문제가 있던 것이었다.


전문가는 "정확한 검사를 해봐야겠지만, 청력 손실이 예상된다"며 "반려견에게는 후각만큼 청력도 중요하다. 청력이 사람보다 10배 이상 뛰어나다. 그게 없어지면 소통의 부재가 생길 수 있다"고 얘기했다.

이후 선우용여는 아마를 노령견들을 위한 전문 치료 병원에 데리고 갔다. 선우용여는 "아마가 16살이지 않나. 꼭 데려가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간단한 다리 상태 체크에 이어 침을 맞은 아마는 기존 절룩거리던 다리 상태에서 한결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며 선우용여를 안도하게 만들었다.

이 외에도 딘딘은 반려견 고디바와 비슷한 나이, 견종과의 만남을 추진해보라는 강형욱 훈련사의 조언에 따라 반려견을 키우는 래퍼들과 함께 자리를 만들었다.

래퍼 슈퍼비, 해쉬스완, 면도 등이 함께 한 가운데 도끼는 "고디바는다 잘 할 수 있다"며 틈새 자랑에 나섰고, "'앉아', '엎드려', '빵야' 이런 것 다 한다"고 호기롭게 말했지만 제대로 따르지 않는 고디바의 모습에 당황하며 웃음을 안겼다.

또 이혜정은 반려묘 럭키와 동생이 키우는 반려묘 보리를 친하게 만들려 노력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고심했다. 이혜정은 동생과 함께 반려묘들이 친해지기 위한 방법들을 얘기하며 고민을 이어갔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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