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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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선' 이서원, 강민혁에 "하지원 뺏고 싶다" (종합)

기사입력 2017.09.21 23:0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병원선' 이서원이 강민혁에게 경고했다.

2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 15회·16회에서는 송은재(하지원 분)가 곽현(강민혁)과 최영은(왕지원)의 관계를 질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영은은 곽현을 지켜봤고, "저 얼굴이었어요. 내가 그토록 그리워하던 내 남자의 얼굴이"라며 송은재를 자극했다. 송은재는 "내 남자라니요"라며 당황했고, 최영은은 "모르셨구나. 곽 선생하고 나 약혼한 사이예요. 우리 오빠 멋있죠"라며 선전포고했다. 앞서 최영은은 곽현이 송은재에게 고백했다는 사실을 알고 일부러 도발한 것.

게다가 최영은은 병원선 의료진에게 곽현과 약혼한 사이라고 소문냈다. 최영은은 과거 수화교실에서 곽현을 만났다고 말했고, "저는 미술적 영감을 얻고 싶었어요. 손이 말을 한다는 게 신기하잖아요. 그리고 오빠는 환자 때문이라고 했어요. 실습하면서 소아병동 환자하고 정이 들었었나봐요. 혈액암이었는데 농아였죠. 그 아이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고 싶어 했어요. 돕고 싶다고"라며 설명했다.

당시 혈액암 환자는 곽현과 수화로 대화를 나누던 순간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곽현은 큰소리로 눈물 흘렸고, 최영은은 곽현을 위로했다. 최영은은 병원선 의료진에게 곽현의 과거를 이야기했고, "다 큰 남자가 엉엉 우는데 그때 결심했죠. 내 남자로 만들어야겠다. 절대 놓치면 안되겠다. 그렇게 생각했어요"라며 고백했다.

이후 곽현은 송은재에게 "나한테 할 말 없어요? 할 말이 왜 없어요. 선생님도 소문 들었을 거 아니에요. 영은이하고 나. 못 들었어요? 왜 가만히 있어요. 화내고 따져야죠. 어떻게 된 일이냐. 너 나한테 뭐한 거냐. 정말 아무렇지도 않아요? 선생님한테 나 아무것도 아니에요?"라며 실망했다.

특히 최영은은 잠자리가 불편하다며 곽현의 방으로 향했다. 송은재는 밤새 곽현과 최영은 사이를 질투했다. 다행히 곽현은 최영은을 뿌리치고 김재걸(이서원)의 방에서 신세졌다. 다음 날 곽현은 해명하려고 했지만 송은재는 들어주지 않았다. 송은재는 "당신들이 무슨 관계든 무슨 일이 있었든 나하고 상관 없어요. 그런 일에 신경 쓸 만큼 나는 한가하지 않다고"라며 독설했다.

또 송은재는 김재걸 어머니의 상태를 빨리 알아채고 목숨을 살렸다. 김재걸은 송은재를 지켜보며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결국 곽현에게 "너 송은재 얼마나 좋아하냐. 좋아하면 간수 잘해라. 내가 뺏고 싶어질 수도 있으니까"라며 경고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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