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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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남' 이장원X송영조, '천재 of 천재' 카이스트 선후배의 정답행진(종합)

기사입력 2017.07.31 00:32 / 기사수정 2017.07.31 00:32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문제적 남자' 카이스트 선후배인 이장원과 송영조가 뇌풀기에서 정답 행진을 이어갔다.

3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문제적 남자'에서는 마술사 최현우와 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 박사 과정 중인 송영조가 게스트로 출연해 뇌풀기에 도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경은 스튜디오에 들어서자마자 "오늘 게스트가 누군지 알 거 같다"며 "게스트의 자리가 두 개가 있고 한자리는 의자가 높다. 얼마 전에 컴백한 악동뮤지션 같다"고 추측했다. 이어 MC들도 "뒤에 평소 안 보이던 무대가 있다"며 악동뮤지션임을 확신했다.

이어 마술사 최현우와 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 박사 과정 중인 송영조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예상치 못한 게스트에 MC들이 놀랐고 박경은 "오늘 대기실에서 최현우로 예상했었다"며 소름 돋는 표정을 보였다.

뇌섹남들은 2인 1조를 이뤄 본격적인 뇌풀기에 도전했다. MC들은 "카이스트 1등의 뇌풀기 실력이 궁금하다"며 기대를 했다. 최현우는 "송영조가 대기실에서 '카이스트 선배님이 있지만 옛사람은 가고 지금은 내가 새 시대'라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이에 MC들은 "선배를 디스 했다"며 "선배로 생각은 하고 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장원은 "몇 학번이냐"고 물으며 서열정리를 하는 모습을 보여줘 주변을 폭소케 했다. 첫 번째 문제는 카이스트 선배인 이장원이 맞혔다. 이에 MC들은 송영조에게 "아까 어디서 1등 했다고 하던데"라며 농담을 던졌다.

이어 두 번째 문제도 이장원이 맞히며 선배의 위엄을 보여줬다. 송영조는 "저도 문제 듣자마자 딱 떠올렸는데"라고 전했고 전현무는 "그런 건 중요하지 않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장원은 칠판을 지우며 "왜 이렇게 안 지워지지"라고 혼잣말을 했고 이에 송영조가 칠판에 뛰어가 이장원 대신 칠판을 지우며 주변을 폭소케 했다. 

세 번째 문제는 송영조가 맞혔다. MC들은 "이해조차 어려운 문제였다"며 송영조의 빠른 풀이과 정확한 설명에 감탄했다. 이어 송영조는 칠판을 지웠고 이장원은 "너무 대충 지웠다"며 "후배의 잘못은 선배가 책임져야 한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후 다음 문제에서도 이장원과 송영조가 정답을 맞히면서 카이스트 선후배의 정답 행진이 이어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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