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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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김경아X김지호, 며느리 괴롭히는 '막장 시엄마 콤비'

기사입력 2017.07.09 22:22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경아와 김지호가 며느리를 괴롭히는 막장 시엄마 콤비를 이뤘다.

9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는 김경아, 김지호, 박은영, 이문재가 등장하는 새 코너 '시엄마가 이상해'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박은영과 이문재는 막 집에 들어와 달달한 시간을 즐겼다. 그때 초인종 소리가 나더니 이문재의 어머니 김경아가 등장했다.

김경아는 박은영을 향해 "신혼부부 집에 내가 불쑥 찾아와서 너 역겨웠겠다?", "이제 쉬려고 하는데 시어머니 밥상 차리려니 역겹겠다?"라고 괜히 트집을 잡았다.

시어머니의 등장에 긴장한 박은영은 김경아의 질문에 "아니다"라고 답하느라 진땀을 흘렸다. 김경아는 급기야 "근본 없는 거 받아줬더니. 마음에 안 들어"라며 김경아 면전에 대고 막말을 했다.

그때 이문재의 할머니 김지호가 나타나 김경아를 휘어잡았다. 김지호는 며느리 김경아에게 "너 왜 여기 있니? 얘네 불편할 거 아니야"라고 말했다.

김경아는 박은영이 그랬던 것처럼 시어머니 김지호의 등장과 함께 그대로 얼음이 됐다. 김지호는 김경아가 박은영에게 시어머니 노릇을 하려는 것을 보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김경아를 혼냈다.

참다 못한 이문재가 나섰다. 김지호는 손주의 지적에 "나이를 먹다 보니까 기분이 이랬다 저랬다 한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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