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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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2' 파이널] "센터는 나야 나" 이대휘부터 강다니엘, 마지막엔 누가 웃을까

기사입력 2017.06.16 17:10 / 기사수정 2017.06.16 16:07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센터전쟁'에서 살아 남을 자는 단 한 명, 1위 뿐이다.

16일 방송될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최종회에서는 생방송 무대를 통해 데뷔를 할 최종 11인이 결정된다.

지난회에서 20위까지 연습생이 생존했으며, 1위는 강다니엘이 차지했다. 강다니엘의 1위는 큰 의미를 남겼다. 첫회에서 함께 출연한 MMO 연습생들과 함께 다른 연습생들을 신기하게 바라보던 '국민 프로듀서 모드'의 강다니엘은 방송 이후, '핑크머리 걔'로 불렸다.

이후 첫 순위 발표에서 23위를 기록하며 '국민 프로듀서'들에게 각인됐다. 그러나 강다니엘이 1위를 하리라곤 쉽게 예상하지 못했다. 그러나 결국 강다니엘은 해냈다. 훈남 외모에 부산말투로 이어지는 반전매력은 여심을 저격했다. 물론 중간에 일명 '고양이 네마리' 사건으로 패널티를 받기도 했다. 그럼에도 '열어줘'에서 리더 역할은 물론, 현장평가 투표도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절대 방심할 수 없다. 유독 이번 시즌은 1위와 센터 변동이 심했다. 첫 센터는 브랜뉴뮤직 이대휘였다. '프로듀스101 시즌2' 연습생들이 처음 '국민 프로듀서'와 만난 '엠카운트다운' 속 '나야나' 무대에서 센터로 처음부터 주목을 받았다.

정작 1차 순위식에서 1위는 마루기획 박지훈이 차지했다. 박지훈 역시 '나야나' 무대에서 카메라를 보고 정면으로 윙크를 했던 것이 국민 프로듀서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하지만 이조차 방심할 수 없었다. 2차 순위식에서는 플레디스 김종현이 1위였다. 김종현은 본인조차 예상을 못했다는 듯, 놀란 모습이었다. 국민 프로듀서들은 김종현의 8년이 넘는 오랜 연습 기간과 이미 뉴이스트로 활동한 이력을 인정했다.

방송이 되는 11주 동안에만 벌써 센터를 차지한 이도, 1위를 차지한 연습생도 다양했다. 시즌1에서는 방송 후반으로 갈수록 JYP 전소미, 젤리피쉬 김세정이 강력한 센터 후보로 압축됐던 것과는 전혀 다른 양상이다. 하지만 이들조차 센터는 물론, 데뷔까지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만큼 격동의 순간들이 이어졌다.

최종 11인, 그 중에서도 1위가 센터의 자리를 차지한다. 101명의 연습생 모두 세트장에 배치된 101개의 의자 중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1위 의자를 열망했다. 충분히 이미 1위를 했던 이들 외에도 센터가 나올 가능성은 농후하다. 처음 11픽에서 현재 1픽이 되고, 생방송 투표까지 앞두고 있다. 마지막 생방송 미션도 중요하다. 과연 마지막에 웃을 최후의 승자는 누구일지 궁금해진다.

16일 오후 11시 방송.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Mnet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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