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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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법' 김세정, 족장보다 튼튼한 걸그룹 소녀 생존기(종합)

기사입력 2017.03.17 23:18 / 기사수정 2017.03.17 23:20

장유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유현 기자] '정글의 법칙' 김세정이 상큼하고 털털한 매력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수마트라'에서는 김병만, 전 야구선수 이병규, 가수 KCM, 개그맨 조세호, 배우 곽시양, 비투비 육성재와 프니엘, 구구단 김세정이 출연해 극한 생존기를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병만족은 30기를 맞이해 '리조트 생존' 특집을 준비했다는 제작진의 말에 속아 설렘 가득한 얼굴로 폐허가 된 생존지에 도착했다. 실은 수마트라를 덮친 쓰나미에 의해 무너져버린 리조트 건물의 잔해 속 생존 미션이었다. 특급 서비스로 짐을 옮겨준다는 말에 넘어가 모든 소지품까지 빼앗긴 병만족은 섬 전체를 뒤지며 생존에 필요한 도구들을 수집하기 위해 돌아다녔다.

모든 도구와 짐을 빼앗긴 상황에서 폐허가 된 생존지에서 생존 도구를 건져야 했던 병만족. 김병만, 곽시양과 함께 섬을 돌아다니던 김세정은 높은 경사덕에 지친 두 사람과 달리 비교적 멀쩡한 모습을 보이며 "엄마 따라 등산 많이 다녀서 괜찮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세정은 "여자에 비해서는 근육이 남다르다 해서 친구들이 '인덕고 적토마'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초등학교 때는 육상선수를 했었다"고 고백했다. 실제로 김세정의 연관검색어에는 '김세정 근육', '김세정 등근육' 등이 올라있어 등산을 통해 만들어진 탄탄한 허벅지 근육을 인증했다.

이날 생존지를 탐사하다 섬의 꼭대기에 위치한 옥상수영장에서 바다수영에 중요한 스노클 장비를 발견한 병만족은 주운 도구들을 손에 들고 갈 방법을 찾지 못해 난감해 했다. 이때 김세정은 "추울까봐 들고 왔다"며 휴대용 가방 속에 넣어놓았던 담요를 꺼내놓아 철저한 준비성을 보여줬다.

습득한 스노클 장비로 조세호와 함께 바다 사냥에 나선 김세정은 VJ가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빠르게 바다를 가르고 나가 빼어난 수영 실력을 보여줬다. 김세정은 "물을 무서워하지 않는다. 맑은 바다에 꼭 가보고 싶었다"며 바다 수영에 신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김세정은 탄탄한 허벅지 근육을 뽐내며 단숨에 긴다리거미고둥을 잡기도 했지만 쓰는 힘에 비해 큰 수확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하지만 계속해서 바닷속을 헤엄치던 중 크레이피시를 발견해 끈질기게 쫓았고 크레이피시 대신 바위구멍으로 숨은 대왕 문어를 찾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장유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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