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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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손준호 "아내 김소현에 둘째 낳자고 했다가 따귀 맞아"

기사입력 2016.09.18 17:29 / 기사수정 2016.09.18 17:45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뮤지컬계 잉꼬부부로 불리는 김소현, 손준호 부부가 '안녕하세요'에 출연한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KBS 2TV '대국민 토크쇼 - 안녕하세요'에는 김소현, 손준호 부부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오프닝에서 손준호는 게스트가 자신과 아내 밖에 없어서 섭섭하다고 고백한다. 이에 신동엽은 "둘밖에 없으니까? 우리 입장은 어떻겠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김소현은 막내 MC 최태준 옆에 앉아 "이쪽으로 못 쳐다보겠네요"라고 말하며 환한 웃음을 짓자 손준호는 "왜 저러죠, 저분?"하며 질투를 드러내기도 한다.
 
한편 이날 녹화에는 아이 넷을 키우는 30대 다둥이 엄마가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저희 남편은 밥을 먹다가도, TV를 보다가도, 심지어 한 달 전 넷째 출산 때도 '얼른 또 아이 만들자!'라며 눈만 뜨면 아이를 낳자고 닦달합니다. 그런데 이 인간은 아이만 퍼질러놓고, 집안일이나 육아에는 손 하나 까딱 안 합니다. 저는 이제 더 이상 아이 낳기 싫어요. 제발 남편 좀 설득시켜주세요!"라고 고민을 토로한다.
 
이 사연을 들은 손준호는 자신도 출산한 지 한 달 된 김소현에게 '둘째는 언제 가질까?' 얘기했다가 '둘째~'에서 따귀를 맞았다고 밝혀 시선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19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am8191@xportsnews.com / 사진=KBS 2TV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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