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라' 정우성·주지훈·곽도원, 토론토영화제 참석 "기대돼"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아수라'의 정우성, 주지훈, 곽도원이 토론토국제영화제 현장을 찾는다.

1일 네이버 'V LIVE'를 통해 방송된 영화 '아수라'(감독 김성수) 스팟 라이브에는 배우 정우성, 주지훈, 황정민, 곽도원, 정만식이 참여했다.

이날 오전 11시 '아수라'를 처음 소개하는 제작보고회를 마친 이들은 행사가 열린 극장 대기실에 함께 모여 누리꾼과 함께 소통했다.

'아수라'는 오는 9월 8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제41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Special Presentation) 부문에 초청돼 화제를 모아왔다.

정우성은 "토론토영화제에는 저와 주지훈, 곽도원 씨가 참석한다. 모든 배우들이 초대됐는데, 각자의 스케줄이 있어서 저희 세 명이 가게 됐다"고 얘기했다.

주지훈은 "좋은 영화로 좋은 배우들과 함께 가게 돼서 정말 좋다"고 웃었고, 곽도원은 "제가 얼마전에 칸(영화제)에도 갔다 오지 않았겠나. 그 때는 일만 했었고, 또 언어가 잘 통하지 않아서 고생했는데 이번에는 (정우성, 주지훈과) 함께 가니 더 재밌을 것 같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이어 정우성은 "토론토영화제는 몇 번 방문했었는데, 이번에는 좀 더 남다른 것 같다. 아주 새로운 영화제를 맛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굉장히 기대하고 있다"며 "재미있고 진지하고, 각자 배우들의 혼신의 연기를 다했다. 영화 많이 기대해주시고 9월 15일 추석 때는 밤에 토론토에서 여러분을 만나게 될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정우성, 황정민, 주지훈, 곽도원, 정만식 등이 출연하는 '아수라'는 지옥 같은 세상에서 오직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나쁜 놈들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액션영화다. 9월 2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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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