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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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예능의 위엄"…'무한도전', 22개월 연속 선호도 1위

기사입력 2016.07.27 15:24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무한도전'이 22개월 연속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지난 26일 한국갤럽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2개까지 자유응답)을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그 결과 MBC '무한도전'은 선호도 12.3%로 22개월 연속 1위를 지켰다. 지난달 대비 1.4%P 하락했다. '무한도전'은 멤버들이 직접 꾸민 공포 체험 납량특집 '귀곡성'과 웹툰 인기 작가들과 함께하는 '릴레이툰'이 병행됐다. 6월 초 시작한 '릴레이툰'은 미래와 과거, 현재를 오가고 동물로 환생하는 등 예측 불가한 스토리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주말 공개된 광희, 윤태호 작가의 '초심을 버려라'에서는 실제 인물과 높은 일치도를 보인 광희의 그림 실력이 화제였다.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가 7.3%로 2위에 올랐다. 과거의 상처를 딛고 의사가 된 홍지홍(김래원 분)과 유혜정(박신혜), 같은 병원의 동료 의사 정윤도(윤균상)와 진서우(이성경) 등 네 사람이 함께 고군분투하고 사랑하고 성장하는 휴먼 메디컬 드라마다. 지난 6월 20일 시작해 중반부에 접어든 '닥터스'는 tvN 드라마 '또 오해영'의 인기 배턴을 넘겨받아 20대부터 40대 여성 시청자의 사랑을 독차지 중이다.

최근 4회 연장이 결정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이 3위에 이름을 올렸고 JTBC '썰전'이 4위에 랭크됐다. 그 뒤를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과 SBS '런닝맨'이 뒤따랐고 tvN '삼시세끼 고창편'과 JTBC '아는형님'이 공동 7위를 기록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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