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 시청률 소폭 하락에도 동시간대 1위 '굳건'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가 시청률 소폭 하락에도 월화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닥터스'는 전국기준 19.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9.3%)보다 0.1%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된 '닥터스' 11회에서는 유혜정(박신혜 분)이 홍지홍(김래원)에게 실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혜정은 홍지홍에게 "난 민폐 사랑은 안 해요"라며 독설했다.

앞서 유혜정은 힘든 일에 대해 말하지 않는 홍지홍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결국 유혜정은 차갑게 돌아섰고, 홍지홍은 '진정한 사랑은 진정한 자아를 만나게 해준다. 몰랐다. 내가 이런 남자인 줄'이라며 후회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홍지홍이 홍두식(이호재)의 임종을 지키며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져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MBC '몬스터'는 10.7%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KBS 2TV '뷰티풀 마인드'는 3.4%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