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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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측, J사 입장 재반박할까

기사입력 2016.04.28 09:45 / 기사수정 2016.04.28 18:36

이금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이금준 기자] 배우 송혜교 측은 다시 한번 J사를 반박하기 위한 입장을 내놓을까.
 
송혜교 측 관계자는 28일 오전 엑스포츠뉴스에 "J사의 입장을 확인했고 그들이 이야기하는 부분에 있어서 우리의 생각이 다른 것만은 확실하다"면서 "다만 주요 관계자들이 해외에 체류 중이라 의견을 정리하는데 시간이 조금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송혜교 측은 앞선 27일 "J사는 해당 장면을 이미지와 동영상으로 변형, 각 매장에서 광고물로 돌렸다. 이 때, 배우에게 전혀 초상권 관련 동의를 구하지 않았다"면서 초상권 손해배상소송 제기의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J사는 송혜교의 초상권과 관련, 비상식적 행위가 발각되자 광고모델 재계약 제안을 해왔다. 불법 광고에 대한 합의 차원이었다"면서 "J사와 모델 재계약을 진행할 계획이 없다. J사는 업계의 관행과 상식을 무시했다. 단지 모델료를 받기 위해 부당한 행위를 묵과할 생각이 없다"고 강경 대응 의지를 전했다.
 
이에 J사는 반박에 나섰다. 이들은 같은 날 "계약에 따라 대가를 지불하고 드라마 공식 제작협찬지원사로서 정당하게 드라마 장면을 사용하는 것이지 별도로 송혜교의 초상을 무단으로 편집하거나 광고물을 제작하여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J사는 "제작지원사가 드라마 장면 사용에 대해서 초상권자에게도 일일이 별도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면 거액의 제작지원금을 지급하면서 드라마 제작을 지원할 이유가 무엇인지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music@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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