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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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조세호♥차오루, 웃음 한가득 '차오차오' 커플 탄생(종합)

기사입력 2016.03.05 17:52 / 기사수정 2016.03.05 18:11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조세호는 미소 지었고, 차오루는 당황했다. 첫 만남부터 만만치 않은 가상 결혼 생활을 예고한 조세호·차오루 커플이 시청자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5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조세호·차오루 커플이 합류한 가운데 육성재·조이, 곽시양·김소연 커플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조세호는 한강의 시계탑에서 가상 아내를 만나기 위해 기다렸다. 조세호와 함께 결혼 생활을 하는 주인공은 걸그룹 피에스타의 차오루였다. 그는 이상형에 대해 "가부장적인 남자를 좋아한다. 나를 리드해주는 사람이 좋다"고 말했다.

조세호와 차오루는 떨리는 마음으로 처음 만났다. 두 사람은 제작진에게 받은 시집을 읽어 내려갔고, "그대를 사랑함이 나는 좋다"라고 입을 모았다. 조세호를 바라 본 차오루는 "내가 당신을 사랑해야 합니까. 뻥 아닙니까. 내 팔자다"라고 말했다.

차오루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몰래 카메라라고 생각했다. 남편도 약간 당황한 것 같다. (나는) 예쁘니까 남편은 좋아할 듯하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조세호는 흡족한 웃음을 지었다.

조세호·차오루 커플은 함께 자동차를 타고 이동했다. 이들은 신혼 여행지를 논의했다. 차오루는 "남편이 나보다 더 긴장하고 있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피에스타의 노래를 소개하면서 팀을 향한 애정을 전했다.

서로의 취향을 알아간 조세호와 차오루는 함께 스튜디오에서 결혼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조세호는 드레스를 입은 차오루를 사랑스러운 눈길로 바라봤지만, 차오루는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조세호는 결혼 기념 선물로 커플 통장을 선물했고, 차오루는 자신의 정수리 머리카락을 잘라 전달했다.



육성재는 조이와 찜질방 데이트를 끝낸 후 가상 아내를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그는 영상 편지로 조이를 반겼지만, 조이는 당황한 눈빛을 보냈다. 갑작스러운 남편의 이벤트에 이별을 예감한 것. 그러나 두 사람은 다시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육성재는 조이에게 '순정 마초남' '연하남' '심쿵남' 등의 콘셉트가 적힌 젤리를 선물했다. 평소에 "낭만이 없다"고 지적받은 그는 조이를 위해 마련한 것이다. 육성재 조이는 웃음 가득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김소연은 곽시양을 위한 쿠키를 만들기 위해 나섰다. 이들은 자동차로 이동하고, 쿠키 재료를 사는 중에도 애정을 드러낸 후 주방에서 컵케이크와 쿠키를 만들었다. 김소연이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탄 냄새가 내 쿠키가 어떻게 됐는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우리 결혼했어요'는 가상부부들의 결혼생활을 다루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육성재·조이, 곽시양·김소연, 조세호·차오루 커플이 출연 중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



in999@xportsnews.com / 사진 = '우리 결혼했어요' ⓒ MBC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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