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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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대반점' 이연복 셰프, 수제자의 폭로에 '당황'

기사입력 2015.12.24 12:13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이연복 셰프의 수제자가 사부의 승부욕을 폭로했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강호대결 중화대반점'에는 4대 문파 대가들의 자존심을 건 마지막 대결이 펼쳐진다. 각 문파별로 하나의 주제를 선정해 총 3가지 요리를 선보이는 이른바 피날레를 장식할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코스 요리 대결을 선보이는 것.
 
이날 방송에서 현재 3승으로 여경래 파와 동률을 이루고 있는 이연복 파의 수제자 최형진 셰프는 스승 이연복의 승부욕을 언급하며 승리에 대한 열망을 드러내 관심을 끈다.

최 셰프는 "바다를 품은 해산물 코스라는 우리 문파의 주제에 맞게 '게살 새우집'이란 요리를 가지고 나왔다"며 "감자채를 활용해 접시를 만들고 그 안에 알새우, 게살소스 등을 버무려 함께 즐기는 요리"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연복 사부님께서 이번 대결에 앞서 특명을 내리셨다"며 "이번 대결에서 이기지 못하면 아예 '자폭을 하라'고 말씀하시더라. 그만큼 승부욕이 자극되는 대결이다. 이 자리에서 전사할 각오로 요리를 하겠다"라고 밝혀 현장을 놀라게 한다. 수제자의 '돌발 폭로'에 이연복 셰프는 민망한 표정을 지으며, "최형진 파이팅"이란 외마디로 제자를 응원한다.

한편 '강호대결 중화대반점'은 오는 26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플러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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