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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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매체 "오승환, 뉴욕 메츠 레이더에 포착 됐다"

기사입력 2015.11.21 11:22 / 기사수정 2015.11.21 11:22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끝판왕' 오승환(33,한신)에게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 뉴스데이 스포츠'의 뉴욕 메츠 담당 마크 가리그 기자는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한국의 불펜투수 오승환이 메츠의 레이더에 잡혔다고 들었다"전하며 "다만 강력한 의사로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카리그는 "33세의 오승환은 FA 자격을 얻어 포스팅 시스템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면서 "한국과 일본에서 1.81의 평균자책점을 올렸다. 별명이 '끝판왕(Final Boss)'"라고 오승환을 소개했다.

메츠는 올시즌 첫 풀타임 시즌을 보낸 쥬리스 파밀리아라는 확실한 마무리가 있지만, 선발과 마무리 파밀리아를 이을 만한 믿음직한 카드가 많지 않다. 이런 상황을 고려했을 때 메츠가 오승환을 불펜으로 영입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올시즌 63경기에 나와 69⅓이닝 41세이브 2.73의 평균자책점을 올린 오승환은 이번 해를 마지막으로 한신과의 계약이 종료된다. 오승환 이외의 마땅한 마무리 대안이 없는 한신은 새로 부임한 가네모토 감독까지 오승환에게 잔류를 요청하는 등 성심성의를 다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오승환은 미국으로 넘어가 있는 상황이다. 아직 어떤 구단과 협상이 오가고 있는 지, 확실하게 밝혀진 것은 없지만 메이저리그 진출 도전에 대한 의사는 확실해보인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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