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난 변호사' 최재웅, 반가운 스크린 컴백 '묵직한 존재감'

기사입력 2015.10.13 07:24 / 기사수정 2015.10.13 07:24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최재웅이 영화 '성난 변호사'(감독 허종호)에서 묵직한 존재감으로 관객들의 시선몰이에 나섰다.

'성난 변호사'에서 최재웅은 문지훈(장현성 분) 의 운전기사 김정환 역으로, 사건의 시작을 알림과 동시에 해결 키를 쥐고 있는 핵심 인물로 등장한다.

그는 묵직한 중저음의 보이스로 이선균과의 감옥신에서 밀리지 않는 열연을 펼쳤으며, 안정적인 연기톤으로 섬세한 감정의 변화를 표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미 뮤지컬계에서 흥행보증수표라 불리는 최재웅은 오랜만에 컴백한 스크린에서도 어색함 없이 내공 깊은 연기력을 입증했다.

'성난 변호사'는 용의자만 있을 뿐 시체도 증거도 없는 살인 사건, 승소 확률 100%의 순간 시작된 반전에 자존심 짓밟힌 에이스 변호사가 벌이는 통쾌한 반격을 그린 영화다. 지난 8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한편 최재웅은 현재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에 석봉 역으로 열연 중이며, SBS 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에서는 사건을 파헤치는 중요한 인물을 맡아 영화와 드라마, 뮤지컬을 넘나드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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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