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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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 '두산 기선제압' 준PO 2차전, 장원준-피어밴드 격돌

기사입력 2015.10.10 18:29



[엑스포츠뉴스=잠실, 조은혜 기자] 준플레이오프 1차전이 두산 베어스의 짜릿한 연장 역전 끝내기승으로 끝난 가운데, 넥센과 두산이 2차전 선발투수를 발표했다.

두산은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넥센 히어로즈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에서 연장 10회말까지 가는 접전 끝 4-3으로 승리했다. 페넌트레이스에서 3위를 차지한 두산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르고 올라온 넥센을 상대로 1승을 선점하게 됐다.

내내 끌려가던 두산이었으나 9회말 조상우가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면서 3-3 동점을 만들었고, 연장 10회말 최주환이 2루타로 나간 상황 대타로 들어선 박건우의 끝내기 안타로 짜릿한 역전극으로 경기를 끝냈다.

그리고 11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지는 2차전, 두산은 장원준을, 넥센은 라이언 피어밴드를 각각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장원준은 정규시즌에서 넥센을 상대로 2경기에 나와 모두 패전투수가 됐고, 9.0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피어밴드는 올시즌 두산전 2경기에서 1승 1패에 평균자책점 6.75의 성적을 남겼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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