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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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한주완, 서강준·이연희 배웅 속에 떠났다

기사입력 2015.09.29 22:32

▲ 화정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한주완이 서강준과 이연희의 배웅 속에 떠났다.

2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 마지막회에서는 강인우(한주완 분)가 죽음을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인우는 아버지 강주선(조성하)이 홍주원(서강준)을 향해 총을 겨누자 홍주원을 대신해 총에 맞았다. 강인우는 총에 맞기 전에도 윤씨 부인(강문영)이 보낸 자객들에 의해 부상을 당한 상태라 소생하기가 힘들었다.

강인우는 말하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정명(이연희)에게 "전 괜찮다. 주원이의 모습도, 마마의 모습도 제 기억과 함께 갈 수 있으니. 부디 행복해지셔야 한다"고 행복을 빌었다.

강인우는 홍주원에게는 "아파하지 마라. 넌 내게 유일한 내 벗이었고 그런 너 마마의 곁을 지킬 수 있어서 난 기뻤다. 너의 벗이었던 것이 너와 마마와 함께 그 마지막 뜻을 함께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강인우는 정명과 홍주원에게 마지막 말을 남기고는 두 사람이 지켜보는 가운데 눈을 감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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