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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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팔이' 김태희, 주원에 원망 "공동의 적 됐다"

기사입력 2015.08.27 22:29

대중문화부 기자


▲ 용팔이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용팔이' 김태희가 자신을 힘 없는 사람으로 만든 주원을 원망했다.
 
2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 8회에서는 김태현(주원 분) 한여진(김태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태현은 한여진의 기분을 달래려 다가갔지만, 한여진은 "나도 네가 12층에서 목숨 걸고 날 빼냈다는 거 알고 있는데 그럼 안 되는 거 알고 있는데 네가 자꾸 미워져. 난 다시 내 자리로 돌아갈 수 없을거야"라며 김태현을 원망했다.

이에 김태현이 "고사장이랑 손 안 잡아서 그래요?"라고 묻자 한여진은 "그게 누구든"이라며 차갑게 답했다. 건강만 회복하면 자리를 되찾을 수 있을 거란 김태현의 말에 한여진은 "진짜 나이브하구나. 권력은 정의가 아니야. 난 이제 죽은 사람이고 권력은 재편될거야. 한도준(조현재)과 고사장(장광)이 합작한 이상 난 끼어들 틈이 없어. 난 그들의 공동의 적이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한여진은 "내가 살아서 나타난다 하더라도 그저 힘 없는 자연인에 불과한거야. 언론은 통제될 거고 제일 먼저 다칠 사람은 너야. 난 다시 갇히거나 죽게 될거야"라며 두려움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김태현은 "고사장한테 당신을 넘기기라도 했어야 된다는 거야? 그들은 악어야"라고 반박했지만, 한여진은 "나도 악어야. 악어는 원래 악어들 틈에서 사는거야. 그리고 너 때문에 난 물 밖으로 밀려난거야"라며 원망의 이유를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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