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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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산이, 사연 주인공 랩 열정에 감탄 '포옹'

기사입력 2015.07.25 21:46

대중문화부 기자


▲ 동상이몽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동상이몽' 산이가 사연 주인공의 랩 열정에 감탄했다.

2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14회에서는 랩이 좋아 자퇴한 딸을 걱정하는 엄마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사연 주인공은 아침에 일어나서 랩 연습부터 시작해 피아노학원, 헬스, 공연 모의 연습 등 바쁜 시간들을 보냈다. 사연 주인공은 길을 지나다니면서도, 편의점에 라면을 고르면서도 랩을 하는 등 랩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사연 주인공은 "한 친구가 유난히 절 괴롭혔고, 선생님도 잘못 만나서 저한테 양말 빨아오라고 시켰다. 그때 윤미래 '검은 행복'을 듣게 됐는데 그 후로 랩에 빠졌다"며 이유를 밝혔다. 

또한 사연 주인공은 "톱스타만큼 성공하지는 못해도 소소한 행복은 누릴 수 있지 않냐. 제가 먹고살려고 하는 게 아니라 저처럼 힘든 사람들에게 위안을 주고 싶다"며 꿈을 밝혔다.

영상을 본 산이는 스튜디오 앞으로 나가 사연 주인공에게 격려의 포옹을 해주었다. 산이는 "저랑 똑같다. 저도 미국에 가서 인종차별을 많이 당해 매일 혼자 있었다. 그때 들었던 음악이 힙합이었다. 내가 힘든 사람에게도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공감했다.

이어 산이는 "영상을 보면서 나는 저 마음에서 얼마나 변했나 생각했다. 순수한 열정이 느껴졌다"며 자신의 초심을 되돌아봤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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