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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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승' 스와잭 "수비 실수보다는 타자 상대에 집중"

기사입력 2015.07.01 23:06 / 기사수정 2015.07.01 23:13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앤서니 스와잭이 호투를 펼치면서 한국 무대 첫 승을 거뒀다.

스와잭은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시즌 10차전 맞대결에서 8-4로 승리했다. 지난달 24일 잠실 SK전에서 1회와 2회 각각 2점과 3점을 내주면서 초반 두 이닝에서 부진했던 스와잭은 이날 역시 초반 견제 실책와 수비 실책이 겹치면서 실점이 나왔다.

그러나 최고 150km/h의 직구와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투심, 커터 등 다양한 공을 섞어 95개의 공을 던진 스와잭은 6이닝 동안 7피안타 1탈삼진 3실점(1자책)을 기록했고 팀이 8-4로 승리하면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경기를 마친 뒤 스와잭은 "지난 경기 때는 상대 타자들이 직구를 노리고 들어왔는데, 내 대처가 늦었다. 오늘은 변화구를 많이 섞어서 던졌는데 결과가 좋았다"고 이야기했다.

경기 초반 실수에 대해서는 "그것이 야구다. 야구에서 실책이 없을 수 없다. 수비 실수보다는 타자들을 상대하는 내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한국에 처음 왔을 때부터 구단과 동료, 코치진, 팬들이 모두 환영해줘서 가족 같았다. 모두 감사드리고, 남은 시즌이 기대된다"고 웃어보였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앤서니 스와잭 ⓒ두산 베어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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