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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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2피홈런' 유먼, KIA전 4이닝 3실점

기사입력 2015.07.01 20:08 / 기사수정 2015.07.01 20:08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광주, 나유리 기자] 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쉐인 유먼(36)의 KIA전 연승이 끊길 위기에 놓였다.

유먼은 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6차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6피안타(2홈런) 2볼넷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23일 넥센전에서 6⅓이닝 1실점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었던 유먼은 내친김에 지난 2013년 5월 8일 무등 경기부터 시작된 KIA전 5연승까지 노렸다. 하지만 1회부터 만만치 않았다.

1회말 선두 타자 신종길에게 선제 솔로 홈런을 허용했고, 김민우의 안타 이후 아웃카운트 2개를 잘 잡아냈지만 이범호에게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까지 맞았다. 1회에만 3실점 한 유먼은 24개의 공을 던졌다.

매 이닝 주자 출루가 있었다. 2회말에는 선두 타자 최용규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3루 도루 저지에 성공하면서 삼자 범퇴로 끊어갈 수 있었고, 3회에는 2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1아웃 이후 김민우, 필의 안타와 이범호를 볼넷으로 내보낸 유먼은 김다원이 초구에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 안도했다.

4회 2사 2루에서 신종길을 삼진 처리한 유먼은 5회말을 앞두고 교체됐다. 총 투구수는 70개.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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