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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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개막 '2015 프리미어12', 어떤 방식으로 치러질까

기사입력 2015.05.20 11:46 / 기사수정 2015.05.20 11:46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국가간 야구 대항전인 '2015 프리미어12'가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KBO와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이하 WBSC)는 20일 서울 양재동 The-K 호텔 2층 가야금홀에서 '2015 프리미어12' 대회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다.

'2015 프리미어12'는 WBSC이 주관하는 대회로 오는 11월 8일부터 21일까지 14일 동안 일본 도쿄돔과 대만에서 열린다. '프리미어12'는 야구 세계랭킹 12위까지 출전 자격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한국을 비롯해 일본, 미국, 쿠바, 대만, 네덜란드, 도미니카 공화국, 캐나다, 푸에르토리코, 베네수엘라, 이탈리아, 멕시코가 그 대상이다.

이번 대회는 12개팀을 2개조로 나누어 풀리그 방식으로 팀당 5경기를 치른다. 이 중 각조 상위 4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토너먼트 배정 방식은 A조 1위가 B조 4위와 맞붙고, A조 2위-B조 3위, A조 3위-B조 2위, A조 4위-B조 1위가 맞대결을 펼친다.

대한민국은 일본, 미국, 도미니카 공화국, 베네수엘라 멕시코와 같은 B에 속해있다. 특히 11월 8일 일본과 B조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A조에는 대만, 쿠바, 네덜란드, 캐나다, 푸에르토리코, 이탈리아가 포함됐고, A조 개막전은 대만 인터컨티넨탈구장에서 11월 9일 네덜란드와 대만이 맞붙는다.

총 38경기(예선 30경기, 8강 4경기, 준결승 2경기, 3위 결정전 1경기,결승 1경기)가 치러질 예정이고, 결승전은 11월 21일 일본 도쿄돔에서 치러진다.

경기에 참가하는 선수단은 감독 1명, 코치 6명, 선수 28명(투수13명, 포수2명 이상)으로 구성할 수 있다. 대한민국의 경우 9월 10일까지 1차 엔트리 45명이 구성한 뒤, 이후 최종 엔트리 28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한편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야구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될 경우, 2019년 제2회 대회는 올림픽 예선대회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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