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9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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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김여진, 차승원과의 과거 인연 드러났다

기사입력 2015.04.21 22:35 / 기사수정 2015.04.21 22:35

▲ 화정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김여진과 차승원 사이의 과거가 드러났다.

2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 4회에서는 김개시(김여진 분)가 광해군(차승원)과의 첫만남을 회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개시는 한 나인에게 은밀한 일을 시켜놓고 몸을 녹여줄 거라면서 따뜻한 청주를 건넸다.

김개시는 나인이 청주를 마시는 동안 "난 아버지 노름빚에 팔려 궐로 들어갔다. 쓸모없는 나인들 중 하나였다. 그 날이 오기 전까지는"이라고 과거 얘기를 꺼내며 세자 광해군(이태환)과의 일을 떠올렸다.

당시 김개시는 서고에서 서책을 읽다가 세자 광해군이 서경을 잘못 알고 있자 거침없이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 말하고 있었다. 세자 광해군은 김개시의 말에 자신이 잘못 알고 있었음을 인정하며 김개시에게 이름을 물어봤다. 세자 광해군은 김개시의 이름을 듣고 "너처럼 귀한 아이를 그리 하찮은 이름으로 부르다니"라고 말했다.

세자 광해군과의 그 날을 떠올리던 김개시는 "그때부터였다. 내가 쓰임 있는 사람이 된 것은. 하지만 네 쓰임은 여기까지다. 억울해 마라. 누구에게나 생은 허망한 거다"라면서 피토하는 나인을 매서운 눈빛으로 쳐다봤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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