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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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비상' 강지광, 첫 선발 앞두고 통증 교체

기사입력 2015.04.18 16:56 / 기사수정 2015.04.18 16:58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광주, 나유리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외야 유망주 강지광이 어이없는 부상으로 데뷔 첫 선발 기회를 날렸다.

넥센은 1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2015시즌 2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부상으로 개막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16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된 강지광은 이날 3번타자-우익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프로데뷔 후 첫 선발 출전이었다. 

하지만 경기전 프리배팅을 마치고 주루 플레이를 연습하던 도중 오른쪽 무릎에 통증을 느꼈다. 지난해 수술을 받았던 바로 그 부위다. 심상치 않은 상황에 염경엽 감독은 경기전 KIA 측에 양해를 구하고 강지광을 문우람으로 교체했다.

넥센 관계자는 "일단 경과를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광주 경기를 마치고 서울로 올라가 월요일에 MRI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작년에 수술을 했던 부위라 부상이 우려된다"고 걱정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넥센은 최근 주전 선수들의 줄 부상으로 고민이 많다. 김민성이 부상에서 갓 복귀했지만 아직 100%는 아니고, 서건창은 후방 십자인대 부분 파열로 3개월 이탈했다. 주장 이택근도 허리 통증으로 17일 1군 말소된 상황에서 유망주 강지광까지 또다시 통증을 호소해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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