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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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티니 트리플크라운' IBK기업은행, 인삼공사 셧아웃

기사입력 2015.02.28 18:00 / 기사수정 2015.02.28 18:00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데스티니의 트리플크라운을 앞세운 IBK기업은행이 KGC인삼공사를 제압하고 봄 배구를 눈앞에 뒀다.  

IBK기업은행은 28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15 NH농협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경기에서 인삼공사에 3-0(25-15 25-19 25-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승점 47점을 쌓은 IBK기업은행은 4위 흥국생명(승점 44)과 격차를 11점으로 벌렸다. 흥국생명이 남은 네 경기에서 전승을 거둬도, IBK기업은행이 승점 1점만 추가하면 추격을 완전히 뿌리치게 된다.

승리의 수훈갑은 데스티니였다. 1세트에서 범실 없이 9점을 쓸어 담은 데스티니는 25-15 손쉬운 승리를 선사했다. 

데스티니는 2세트에서 블로킹 1개와 서브 에이스 1개를 비롯해 9점을 뽑아냈다. 활약은 그칠 줄 몰랐다. 데스티니의 3세트 13점 맹폭에 인삼공사는 힘없이 무너졌다.

후위공격 8점, 블로킹 3점, 서브에이스 4점을 기록한 데스티니는 개인 통산 첫번째 트리플크라운(서브에이스·블로킹·후위공격 각 3개 이상)을 달성하는 겹경사도 누렸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기업은행 선수들 ⓒ 엑스포츠뉴스 DB]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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