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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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미스터리 전도사 그 실체는

기사입력 2015.02.07 22:09 / 기사수정 2015.02.07 22:09

임지연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지난주 결방된 '노아의 방주를 탄 사람들' 편을 7일 방송한다.

이번 방송은 전쟁을 피한다며 한국을 떠난, 이상한 실종자들을 다룬 내용이다. 제작진은 "이달초 제보자는 지난해 11월 말 아내가 다니던 직장도 그만두고 돌연 외국에 나간 뒤 지금까지 행방이 묘연하다고 했다. 처음 제보를 들었을 때 제작진은 평범한 가출 제보로 판단했다. 더구나 제보자는 더 믿기 어려운 말을 쏟아냈다. 아내가 전쟁을 피해 외국으로 피난을 갔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초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이상한 실종 제보를 받았다. 제보자는 지난해 11월 말 아내가 다니던 직장도 그만두고 돌연 외국에 나간 뒤 지금까지 행방이 묘연하다고 했다.

놀라운 사실은 제보자의 아내는 전쟁을 피해 외국으로 피난을 갔으며 지금도 한국에서 전쟁이 난다고 믿고 있다는 것이다.

또 다른 제보자는 대전에 사는 40대 주부로 이 제보자 역시 남편이 한국에서 벌어질 전쟁을 피해 지난해 11월 외국으로 피난을 갔다고 했다. 제보자의 남편 역시 여전히 집에 돌아오지 않고 있었다.

취재 결과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지난해 말 전쟁을 피해 미국, 태국, 캄보디아, 필리핀, 피지 등 외국으로 피난을 간 사람들이 적지 않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제작진은 태국 최북단 미얀마와 라오스 국경지대인 매홍손이라는 곳에서 그들을 어렵게 만났다. 그들은 제작진에게 한국에 돌아가지 않는 이유를 "여전히 한국에서 전쟁이 진행 중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전쟁은 보이지 않는 전쟁이다"며 증거들을 내놓았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7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그것이 알고싶다' ⓒ SBS]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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