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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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타석당 보너스 받는다…최대 75만$

기사입력 2015.01.21 11:56 / 기사수정 2015.01.21 11:58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강정호(28,피츠버그)가 메이저리그에서 빨리 자리를 잡으면 잡을 수록 수령하는 금액도 커진다.

미국 'SB네이션'은 21일(이하 한국시각) 강정호의 세부 계약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보도에는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강정호의 보너스 계약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강정호는 들어서는 타석 수에 따라 최대 75만달러(약 8억1000만원)을 수령한다. 475타석에 나설 시 강정호는 7만5000달러(약 8100만원)를 받는다. 500, 525, 550타석을 채울 때마다 각각 10만달러(약 1억1000만원)를 받게 되고 575타석을 채우면 추가로 17만5000달러(약 1억9000만원)를 획득한다. 600타석에 등장하면 20만달러(약 2억2000만원)가 추가로 발생된다. 따라서 매년 최대 75만달러의 보너스가 강정호 손에 들어온다.

강정호는 첫 2년간 매년 250만달러(약 27억원)를 얻게 된다. 2017년부터는 275만달러(약 30억원)로 오르고 2018년에는 300만달러(약 32억원)을 수령하게 된다. 2019년에는 550만달러(약 60억원)의 구단 옵션이 걸려있다. 구단이 계약을 포기한다면 강정호에게는 25만달러(약 2억7000만원)의 '바이아웃' 지급된다.

한편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편의를 봐주기 위해 한국행 비행기 표값을 5만달러(약 5400만원)까지 환급해준다. 또 담당 통역이 붙고 통역에게는 최대 6만달러(약 6500만원)까지 지급되며 영어 수업까지 제공한다. 이외에도 강정호는 5000달러(약 543만원)의 기타 비용까지 제공받는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강정호 ⓒ 엑스포츠뉴스DB]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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