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0:18
연예

'무한도전' 세월호 참사 애도…누리꾼도 숙연

기사입력 2014.05.04 01:11 / 기사수정 2014.05.04 01:11

대중문화부 기자
'무한도전'이 세월호 침몰 사고에 애도를 표했다. ⓒ MBC 방송화면
'무한도전'이 세월호 침몰 사고에 애도를 표했다. ⓒ MBC 방송화면


▲ 무한도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무한도전' 출연진이 세월호 침몰 사고에 애도의 뜻을 표한 가운데 누리꾼들도 함께 애도했다.

3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가 펼치는 '선택 2014'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무한도전' 멤버들은 검은 정장에 노란 리본을 달고 등장해 지난 4월 16일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에 깊은 슬픔을 드러냈다.

특히 유재석은 세월호 침몰 사고로 아픔을 겪은 희생자와 유가족들, 실종자 가족들을 생각하는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고, "어린 학생들을 지키지 못한 어른으로서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라고 진정성 어린 멘트를 전했다.

이어 유재석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서로에게 서로가 건네는 진심 어린 위로가 아닐까 합니다. 힘드시겠지만 조금씩 기운 내서 서로 위로하고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서로 힘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라고 조심스럽게 위로했다.

또 유재석은 "원칙을 지키지 않아 생기는 이런 안타가운 사고가 절대 일어나서는 안됩니다. 저희 무한도전 또한 여러분들에게 힘이 되고자 저희가 있는 자리에서 저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다시 한 번 희생된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를 표했고, 다른 멤버들 역시 함께 고개 숙이며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무한도전' 팀들의 세월호 참사 애도에 누리꾼들은 "정말 안타깝다",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 "나도 어른으로서 너무 부끄럽다. 정말 미안하다", "'무한도전'의 진지한 모습에 감사드린다", "진심이 느껴졌다", "세월호에 대한 위로의 말들은 누가하든 가슴이 아프다" 등 함께 애도의 뜻을 전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