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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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연예대상' 오늘(29일) 개최…유재석vs박나래 '빅뱅'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12.29 10:06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SBS 연예대상이 끝나며 다음 시선은 MBC '방송연예대상'으로 향하고 있다.

오늘(29일) 오후 8시 45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는 전현무, 화사, 피오의 사회로 '2019 MBC 방송연예대상'이 개최된다.

이날 시상식은 올해 MBC 예능을 빛낸 주인공들과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자리로 MBC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출연진들이 시상식 무대에 선다. 

펭수부터 가수 박지훈, 그레이, 지코, 배우 임수혁, 주호민, 이말년 등 다양한 시상자가 관심을 끄는 가운데, 가장 관심이 가는 분야는 단연 대상 수상자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박나래와 유재석으로 박나래는 2019년 꾸준하게 활약했다면 유재석은 하반기 이후 급격하게 치고 나가며 백중세를 보이고 있다.

박나래는 MBC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인 '나 혼자 산다'를 꾸준히 맡아오며 MBC의 효녀로 등극했다. 특히 전현무와 한혜진이 빠진 상황에서 프로그램을 이끌어 가야 하는 중책을 맡았음에도 두 사람의 빈자리를 훌륭하게 메꾸는 데 성공했다.

또한 지난해 3월 첫 방송한 '구해줘! 홈즈'에도 출연하며 MBC 심야 간판 예능으로 자리 잡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박나래의 가장 강력한 대항마는 유재석이다. 유재석은 '무한도전'을 함께했던 김태호 PD와 함께 '놀면 뭐 하니?'를 통해 재회하며 하반기 예능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놀면 뭐 하니?'에서 릴레이 카메라를 비롯해 '유플레쉬'를 거쳐 '뽕포유' 등 다양한 포맷을 거친 유재석은 '트로트 괴물신인' 유산슬로 새로 태어났다. 유재석은 '부캐' 유산슬을 통해 '합정역 5번 출구'와 '사랑의 재개발'을 발표하며 지상파를 넘나드는 활약과 전국 각지를 유산슬 신드롬으로 물들이고 있다.

2017년과 2018년에 대상 후보에만 올랐던 박나래가 세 번의 도전 끝에 MBC '연예대상'을 수상할 수 있을지 혹은 SBS '연예대상'을 수상한 유재석이 기세를 모아 MBC까지 접수할지 관심이 주목된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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