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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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유소영, 손흥민 언급에 갑론을박…"발언 무례"vs"방송이 잘못"

기사입력 2018.07.17 18:44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유소영이 한 팟캐스트 방송에서 전 연인이었던 손흥민을 언급해 큰 논란을 낳았다. 누리꾼들은 발언하는 것 자체가 무례했다는 의견과 손흥민과 관련한 질문을 하는 방송 자체가 잘못됐다는 의견을 전하고 있다.

유소영은 지난 14일 방송된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불금쇼-현진영의 즉문즉설'에 출연했다. 당시 출연진이 유소영과 손흥민의 과거 열애설이 사실이었냐고 물었고 유소영은 "네"라며 인정했다.

또 "나는 내 이야기를 해도 상관 없지만 그 친구(손흥민)가 싫어할 수도 있으니까"라고 망설이다가 이내 "열애설이 났을 때 사람들이 '남자 잡으려고 하네. 물고 늘어지려고 작정했네'라고 욕을 하고 악플을 달더라. 억울했다. 이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 (손흥민에게) 피해가 갈까 못 했다"고 이야기했다.

실제로 유소영은 손흥민과의 열애설이 불거졌을 때 심각한 악플을 마주한 바 있다. 유소영이 열애설을 퍼트렸다는 루머도 퍼졌다. 이에 유소영은 손흥민과의 열애설은 기자들이 따라붙었음을 이야기하며 억울했던 심정을 토로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유소영의 발언에 "전 연인을 방송에서 언급하는 것은 무례했다"고 지적하며 "방송에서 물어봤어도 알아서 넘겼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은 "애초에 그런 질문을 하는 방송 자체가 잘못 됐다. 유소영은 이유 없이 욕을 먹고 악플을 받았던 때를 해명하고 싶었던 것일 것"이라고 팟캐스트 방송을 지적했다.


수많은 기사와 반응이 쏟아져 나오자, 유소영은 "제발 그만 좀 합시다. 제가 사랑하는 사람은, 그리고 제 남자친구는 '고윤성'입니다. 제발 저 좀 그만 괴롭히세요. 부탁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고윤성과 함께한 사진을 게재했다.

또 많은 관심을 받자, SNS를 비공개로 전환하며 부담스러운 심경을 토로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유소영 인스타그램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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