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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전광판] '당돌한 막내' KT, 후랭코프에게 쓰라린 첫 패 안기다

기사입력 2018.07.10 22:24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7월 10일 화요일

잠실 ▶ SK 와이번스 10 - 3 LG 트윈스


SK가 LG를 꺾고 전반기 3위를 확보했다. 2회 김강민의 스리런으로 SK가 선취점을 낸 가운데 LG가 양석환의 적시타로 추격했다. SK는 3회 김동엽, 이재원의 적시타와 폭투, 노수광의 적시타로 7-1까지 달아났다. LG는 김재율의 2타점 적시타로 3-7 추격했지만, SK가 4회, 7회 추가점을 만들며 쐐기를 박았다. 선발 산체스는 5이닝 3실점으로 시즌 7승을 달성했고, LG 임지섭은 1군 복귀전에서 2⅔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다.

대전 ▶ 넥센 히어로즈 1 - 4 한화 이글스

'역전의 명수' 한화가 또 한번 점수를 뒤집으며 2연승을 달성했다. 넥센이 먼저 1점을 냈지만 강경학의 솔로포로 1-1 동점을 만들었고, 균형이 팽팽하게 유지되다 8회 호잉과 이성열, 김태균의 연속 2루타가 터지며 한화가 3-1 역전에 성공했다. 여기에 하주석의 쐐기 적시타로 점수는 4-1. 9회초는 정우람이 틀어막으며 한화의 승리가 완성됐다. 한현희와 윤규진이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리투수는 안영명에게 돌아갔고, 정우람이 시즌 26세이브를 마크했다.

수원 ▶ 두산 베어스 1 - 9 KT 위즈

KT가 두산 후랭코프에게 첫 패배를 안겼다. 선취점은 두산이 1회 박건우의 솔로포로 먼저 냈지만, KT가 3회 강백호의 투런, 유한준의 적시타, 윤석민의 스리런으로 6-1까지 도망갔다. 이후 장성우의 적시타와 7회 유한준의 투런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KT 선발 피어밴드는 7이닝 1실점으로 시즌 3승을 올렸고, 두산 선발 후랭코프는 2⅔이닝 7실점으로 시즌 첫 패를 떠안았다.

포항 ▶ 롯데 자이언츠 3 - 6 삼성 라이온즈

삼성이 '약속의 땅' 포항에서 롯데를 꺾었다. 롯데가 1회 전준우의 솔로포로 먼저 앞섰지만 삼성이 2회 투런포로 경기를 뒤집었다. 롯데는 4회 민병헌, 문규현의 적시타로 다시 리드를 잡았지만 삼성이 4회 동점을 만들었고 6회 손주인, 최영진의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삼성 선발 백정현은 5이닝 3실점을 기록했고, 롯데 선발 레일리는 6이닝 6실점으로 시즌 8패를 당했다.

마산 ▶ KIA 타이거즈 6 - 8 NC 다이노스

NC가 KIA를 상대로 역전극을 일궜다. KIA가 1회 2점, 2회 2점을 뽑아내며 4점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NC가 2회 김성욱의 적시타로 한 점, 3회 스크럭스의 희생타와 폭투로 1점 차까지 추격했다. 여기서 최준석의 역전 투런이 나오며 경기를 뒤집었다. 4회에도 3점을 더 보태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KIA는 8회 버나디나, 최형우의 홈런으로 2점을 뽑는데 그쳤다. NC 선발 구창모는 4⅓이닝 4실점(3자책)을 기록했고, KIA 선발 한승혁은 3이닝 7실점으로 고전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KT 위즈 제공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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