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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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안타 2타점' 롯데 정훈 "중요한 경기, 승리에 도움되어 기쁘다"

기사입력 2018.07.06 22:43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부산, 채정연 기자] 4타수 4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을 펼친 롯데 자이언츠 정훈이 소감을 밝혔다.

롯데는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T 위즈와의 팀간 8차전에서 11-9로 승리했다. 4연패를 마감한 동시에 KT 상대 5연승으로 강세를 이어갔다.

선발 김원중이 2⅓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지만, 타선이 경기 중반 집중력을 발휘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정훈이 4타수 4안타 2타점, 손아섭이 스리런 포함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7회 역전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낸 전준우가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경기 후 정훈은 "연패를 끊어야하는 중요한 경기에 팀에 도움이 되어 기분 좋다. 최근 감이 좀 좋은데, 왼손 투수 상대로만 경기에 나가다보니 오히려 준비하는 마음이 편한 덕분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전 아니기 때문에 한 타석을 생각하며 경기에 들어간다. 한 타석 안에서 투수가 어떤 카운트에 어떤 공을 던질지 미리 전략을 세워 승부하고 있다. 앞으로도 팀에 도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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