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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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산체스, 넥센전 5이닝 3실점 '7승 무산'

기사입력 2018.07.04 20:22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채정연 기자] SK 와이번스 앙헬 산체스가 5이닝 3실점 후 마운드를 내려갔다.

산체스는 4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팀간 8차전에서 선발로 나서 5이닝 6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이 한현희에게 무득점으로 묶이며 패전 위기에 놓였다.

1회 김규민을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운 산체스는 이택근에게 커터를 공략당해 솔로포를 허용했다. 이후 김하성, 박병호를 외야 뜬공으로 잡아냈다. 2회 초이스를 우익수 플라이, 고종욱을 2루수 땅볼로 잡아냈고 김민성에게 안타를 맞았다. 송성문에게 좌익수 플라이를 이끌어내 마무리했다.

3회 선두타자 주효상을 볼넷으로 내보냈고, 김규민을 삼진 처리했다. 그 사이 주효상은 2루 도루에 성공하며 1사 2루가 됐다. 이택근에게 1루수 땅볼을 유도한 후 2루를 지나쳐 뛰던 주효상을 잡아냈고, 김하성을 우익수 정면 타구로 처리했다.

4회 박병호, 초이스에게 연속 2루타를 맞아 실점을 추가했다. 그러나 고종욱을 삼진, 김민성을 우익수 플라이, 송성문을 1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5회가 고비였다. 주효상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으나 김규민에게 2루타, 이택근에게 적시타를 맞았다. 김하성을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시켰고 박병호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다. 초이스를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워 위기를 탈출했다. 6회부터 마운드는 박희수로 교체됐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고척,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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