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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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6실점' 넥센 해커, 복귀전서 SK 상대 4⅓이닝 7실점

기사입력 2018.07.03 20:11 / 기사수정 2018.07.03 20:11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채정연 기자] 넥센 히어로즈 에릭 해커가 KBO리그 복귀전에서 패전 위기에 놓였다.

해커는 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팀간 7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4⅓이닝 7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7실점을 기록했다. 4회까지 1실점으로 잘 버텼으나 5회 2피홈런 포함 6실점으로 무너졌다.

1회 노수광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시작했다. 한동민을 안타로 내보냈지만 재빠른 견제로 잡아냈다. 로맥을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시켰고, 최정을 삼진 돌려세워 이닝을 마쳤다.

2회에는 야수들의 좋은 수비가 도움이 됐다. 김동엽의 파울 타구는 1루수 박병호가 잘 처리했다. 이재원을 3루수 땅볼로 솎아냈고, 김성현에게 안타를 맞았다. 해커는 나주환을 우익수 뜬공 처리해냈다.

3회에는 정진기가 기습적인 번트를 시도했고, 이는 내야안타로 연결됐다. 정진기의 2루 도루를 저지하지 못했고, 노수광의 희생번트로 1사 3루가 됐다. 해커는 한동민에게 우익수 뜬공을 유도하며 점수와 아웃카운트를 맞바꿨다. 로맥을 중견수 플라이로 돌려세웠다.

4회 최정, 김동엽을 삼진 처리한 해커는 이재원에게 3루수 땅볼을 유도했다. 그러나 5회 힘이 빠지며 급격히 무너졌다. 김성현, 나주환을 연속 볼넷으로 출루시켰고 노수광, 한동민에게 연속 적시 2루타를 허용했다. 결국 로맥에게 투런, 최정에게 솔로포를 허용하며 6실점했다. 복귀전은 이렇게 마무리됐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고척, 서예진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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