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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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일] 위기의 한국, 외질·크로스를 막아야 승리가 보인다

기사입력 2018.06.27 21:32 / 기사수정 2018.06.28 11:03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16강 진출을 노리는 한국 대표팀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독일 대표팀의 에이스 메수트 외질과 토니 크로스를 봉쇄해야 한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7일 오후 11시(한국시각) 러시아 카잔 아레나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3차전 독일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16강 진출을 위해 무조건 독일을 잡아야 하는 신태용호는 승리가 간절하다. 

하지만 '디펜딩 챔피언' 독일은 쉽게 볼 상대가 아니다. 모든 포지션에서 전 세계 최고 기량을 자랑하는 선수들이 모여있다. 특히 중원의 핵심 토니 크로스와 공격의 선봉장 메수트 외질을 막아야 한다.

크로스는 독일 공격의 시작과 끝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 미드필더 크로스는 독일 중원에서 적재적소에 불어 넣는 패스로 공격의 윤활유 역할을 해준다. 2차전에서는 팀에 승리를 안기는 결승골을 득점하기도 했다.

크로스가 전체적인 경기 조율에 신경 쓴다면 크로스보다 좀 더 앞선 위치에서 공격에 마침표를 찍어주는 선수가 외질이다. 전통적인 10번(중앙 공격형 미드필더)이 사라지는 추세에서 외질은 특유의 킬패스와 찬스메이킹으로 빅클럽들의 선택을 받았다. 1차전 부진한 활약으로 2차전에서 선발명단에 제외됐지만 3차전에는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한국은 16강 진출을 위해 승리가 절실하다. 다득점이 필요한 상황인 만큼 실점하지 않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독일 대표팀의 에이스 크로스와 외질을 상대로 우리 수비진의 분전이 요구되는 이유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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