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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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니퍼트, 롯데전 7이닝 2실점 역투에도 '100승 무산'

기사입력 2018.06.21 21:13 / 기사수정 2018.06.21 21:14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수원, 채정연 기자] KT 위즈 더스틴 니퍼트가 7이닝 2실점 역투에도 100승 달성을 다음으로 미뤘다.

니퍼트는 2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팀간 8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4사사구 1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이 7회까지 2점 지원에 그치며 승리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

1회 전준우를 2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잡아낸 니퍼트는 손아섭에게 안타, 도루를 허용했다. 주자를 득점권에 내보냈으나 채태인, 이대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 민병헌을 삼진, 신본기를 2루수 땅볼로 솎아낸 후 김동한을 낫아웃 상태에서 잡아냈다.

3회 번즈를 2루수 땅볼, 나종덕을 투수 땅볼로 돌려세운 니퍼트는 전준우와 손아섭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채태인을 유격수 땅볼 처리해 마무리했다. 4회에는 이대호를 좌익수 뜬공, 민병헌을 삼진으로 잡아냈다. 신본기를 사구로 내보냈으나 도루 시도를 막으며 이닝을 마쳤다.

5회 김동한, 번즈, 나종덕으로 이어지는 하위타선을 KKK로 돌려세웠다. 그러나 6회 손아섭을 볼넷으로 내보낸 후 이병규에게 투런을 허용했다. 민병헌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신본기를 땅볼로 솎아내 추가 실점은 없었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니퍼트는 김동한, 번즈를 범타 처리했다. 나종덕과 정훈을 볼넷으로 내보낸 후 손아섭을 풀카운트에서 삼진 처리해 투구를 마무리했다. 8회부터 윤근영이 마운드에 올랐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KT 위즈 제공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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