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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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루포 허용' 롯데 김원중, KT전 5⅔이닝 6실점

기사입력 2018.06.19 20:42 / 기사수정 2018.06.19 20:43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수원, 채정연 기자] 롯데 자이언츠 김원중이 6회를 버티지 못하고 무너졌다.

김원중은 1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T 위즈와 시즌 팀간 6차전에서 5⅔이닝 8피안타(1홈런) 2사사구 5탈삼진 6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이 7점을 지원하며 아슬아슬하게 승리 요건은 갖췄다.

1회 강백호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한 김원중은 오준혁을 삼진으로 잡아냈다. 그러나 강백호에게 2루 도루를 내줬고 로하스에게 적시타를 맞아 실점했다. 이후 윤석민을 3루수 뜬공, 박경수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 장성우, 오태곤, 박기혁을 삼자범퇴로 처리한 김원중은 3회 선두타자 심우준에게 2루타를 내줬다. 그러나 강백호를 삼진, 오준혁을 1루수 땅볼로 돌려세운 후 로하스를 3루수 파울 플라이로 잡아냈다.

4회에도 범타 행진이 이어졌다. 윤석민을 3루수 땅볼, 박경수를 1루수 뜬공 처리한 후 장성우에게 삼진을 빼앗았다. 5회 선두타자 오태곤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박기혁을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심우준, 강백호를 범타로 솎아냈다.

6회 선두타자 오준혁에게 안타를 내줬으나, 로하스의 2루수 땅볼이 병살로 연결되며 주자를 모두 지웠다. 그러나 윤석민에게 볼넷을 내줬고 박경수, 장성우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실점했다. 여기에 오태곤이 볼넷을 골라 만루가 됐고, 황재균에게 만루포를 허용하며 주저앉았다. 마운드는 송승준으로 교체됐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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