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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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 조율 중'...강정호, 트리플A 첫 경기서 무안타 3삼진 침묵

기사입력 2018.06.12 12:09 / 기사수정 2018.06.12 12:10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빅리그 진출을 위해 실전 감각을 키우고 있는 강정호(31·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트리플A 승격 뒤 첫 경기에서 체면을 구겼다.

피츠버그 산하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 합류한 강정호는 12일(한국시각)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빅토리 필드에서 열린 털리도 머드헨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와의 홈경기에 3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앞서 싱글A에서 7경기에 출전해 타율 0.417 3홈런 11타점을 기록한 강정호는 더블A를 건너 뛰고 트리플 A로 직행했지만, 첫 경기에서는 침묵했다.

1회말 2사에서 선발 제이콥 터너를 상대한 강정호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후 타석은 삼진의 연속이었다. 3회말 2사 1·2루 상황에서도 풀카운트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말 1사 1루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한 강정호는 8회말 2사 상황에서는 루킹 삼진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한편, 인디애나폴리스는 3안타 밖에 기록하지 못하며 0-4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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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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